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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소개서 대고민

잠수하는 세이지준 2014.07.12 13:19

제 마음의 최종보스급인 대목이 꼭 들어가는 자기소개서 (...)


특정 항목만 들어가면 꼭 1개 이상 정도 고민을 해야한다.

어떻게 꾸며야하고 , 어떻게 좋은쪽으로 어필을 할 것인가, 이런 내용이라도 올리면 괜찮을지? 

선입견인지, 피해망상인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무서운 요소가 많은것은 사실이다.


뭐 자기소개서야 상사가 감독범위 사각 범위내에서 믿고 맡길수 있는 신뢰도를 측정하기 위해서 존재하는 문서이니 말이다.


어느정도 틀릴지 모르겠지만, 엔하위키도 어느정도 맞을것 같다. (자기소개서 엔하위키 문서)


[ 성장 과정 ]

요건 말 그대로 거의 다 흑역사다 흑역사 ㅠㅠ (뒤늦게 생각해보니 100% 흑역사는 아닌듯)

초등학교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 결코 행복하게 지낸적도 없고, 그렇다고 성격 좋게 지낸 시기는 결코 아니었으니...

아버지한테 말 대답만 해도 얻어 맞는일이 많았고 초3때 하도 교실에서 똥싸면서 옷을 벗은 사건이 있는뒤로 (엄마 재 똥먹어 수준으로 놀림받을정도임) 나사만 빠진게 아니라 정신이 미친채로 지냈으니 .... 그 시절을 솔직하고 꾸며쓰는것은 무리였었다.

그 뒤로 어느 친구가 과외선생님을 소개시켜주더니... 그 과외선생님이 정신과 영역을 공부하는데, 이거저거 다 실험하는 모양이었다.

그리고 가혹하게 조금만 삐져도 바로 구타구타구타 (...) 중학교 2학년때까지 그런듯... 이제는 기억에 영원히 사라지고 싶다.

이것 참... 마조시스트도 아닌데 맞기만 했으니... 집에서 조용히 사는것 외에는 답이 없었던 시절이었다.

친구도 가질 생각도 같이 지낼 생각도 없었고...


추가로 생각나는게 닌텐도 슈마를 유일하게 아버지랑 같이 했었고, 슈마2,3정도 하다가... 다 접고 독서랑 만화만 열심히 했었다가 오락실 구경을 많이 했었고, 외할머니가 오락실 운영해서 100원짜리 무한 에뮬돌리듯이 클리어 할 수 있었던 시기였지만, 격게 유행탓에 아무리해도 필살기를 쓸 수 없었고, 형아들은 넘사벽으로 잘했고, 스토리 진행하면 난입률이 장난이 아니었고, 그럴때마다 야라레메카가 되어버렸고 그리고 형아들이 AI보스한테 패배하면 난입해달라고 징징거려서 약간 들어주는 연장셔틀이 된적도 있었다ㅡㅡ;;.. 

격게들이 장사가 잘 되는 시절이라 메탈슬러그 나오기전까지 그저 구경만했다 ㅠㅠㅠㅠ (뭐 보글보글이랑 파이널 파이트랑 슈팅게임류 같은건 질리도록 클리어 해버렸지만 단, 20판 이상 죽어나가는것은 못했다 그게 제약이었으니깐...)

어느 중국집 아들내미가 메가드라이브를 들고 소닉3 하는걸 질리도록 구경했었다 ㅎㅎ

(근데 그 중국집아들내미가 짜장면을 많이 싫어하드라;;)

흐음.. 그 외 그 시절 부모님이 밖에서 일하고 집을 비우고 혼자있는 일이 많아졌다.

게임도 좌절만 하다가 질리고 상상만 하는 사태도 있고요. 친구도 적었던 시절이었습니다.

아무튼 게임하다가 좌절해서 그만둔 이후로 라이트 게이머가 된듯 싶군요 ㄷㄷㄷ


어머니가 예전에는 가정주부로 지내다가 대학생때 아버지 부동산이 망하고 주식으로 망하자 식당사업을 하고,그것도 폭삭 망하고 식당 조리사를 하게되었지요

아버지는 처음에 부동산 사업이 잘 되었습니다. 하지만, IMF가 지난뒤에는 연속으로 망하더니 


중학교 3학년 이후부터는 전성기였던것 같다. 그 이전까지는 흑역사의 연속이었으니 여자친구한테 사랑받기도 했었는데 제가 그때 너무 쑥맥이고 긴장되서 그냥 고백따윈 포기했었다. 근데 생각해보니 지금도 이성에서 고백하는게 무서워지긴 했다.

그 뒤로 2D와 친해지기 시작했더라 카더군 (근데 거의 맞는 말이긴 하다)

뭐 여친외 남친도 생기고 공룡 덕후도 보고 삼국지덕후도 보이고 참 재미있었던 같았고 그 시절에는 과외선생님도 바뀌었는데 스타크도 배우고 (...) 어느정도 자신감도 조금 생겼던것 같았다.


고1,2,3학년을 나름대로 지냈지만, 아무튼 그때의 트라우마탓인지 피해자 코스프레 , 불쌍한 척을 당연한듯이 연속으로 저질렀었다. (...)

뭐 그래도 착한남친들도 있었고 괴롭힘에 무적응에서 조금씩 적응하기 시작했었고, 남에게 의지하는 성격이 되었고, 더불어 겜중독의 나락에(?) 빠지기도 했었지요. 고3때는 수련원에 끌려가서 고생했었지만, 그 땐 선생님 강의가 좋아보였다 ㅎㄷㄷ

역사, 지리 , 사회같이 스토리가 넘치는 과목에 빠지던 시기가 이 시기이며 이원복한테 속아서 역사만화빠가 되기도... 뭐 처음에 좋았던 이원복 선생님이었으니 지금은 우익으로 욕 먹는 선생님이 되었다 카더라... ㅋ 

이 시기에는 여자선생님쪽 담임을 잘 만나야 성공하는 쪽이었고 자리는 앞자리 옆으로 해서 집중적으로 사랑만 받으면 그만이기 때문에 출석과 기본 태도로만 좋은 점수를 받았으나 성적은 점점 떨어지고, 숙제를 안해가는 날이 많아서 회초리로 맞기도 했었다 ㄷㄷㄷ

뭐 남자선생님이라도 둥근 성격에다 호감만 받으면 그만이긴 했지만요 ㅎㅎ 

고2,3때 토탈 어나힐레이션을 접하고 디아블로2, 라그나로크 온라인이 나왔던 시절이라... 그때 몰입한 시절이기도 해서 수능은 그냥 망 ㅋㅋㅋㅋㅋㅋ 143인가 했었다. 뭐 나름대로 노력을 하긴 했지만, 그 정도였으니... ㄷㄷㄷ 

그 시절에는 나름 판타지소설과 게임을 접하면서 게임기획이라는것이 해보고 싶었던 시절이고 한 번 해봤다.

물론 그땐 친구들한테 놀림만 받은 안좋은 기억만 남기고요. 근데 그 시절이 겜피아 애독자였었다. 그래서 아직도 넘쳐나는 게임피아 애독자 ㅋㅋㅋㅋㅋㅋ 그 영향으로 게임 돌아가는걸 알게 되고 기획자가 꿈이 되었던 시절이었다.


대학때는... 목표를 잃고 방황만 하다가 많이 놀았다... 겜기획을 다닌 이후로는 좀 나아졌지만, 그래서 현시창을 알게되면서 그 때의 실망으로 좌절하면서 그저 남 이야기하는데 끼어들다가 결국엔 많이 놀았다 ㅡㅡ;; 

편견을 없앤다면서 그냥 조금만 재미있어도 빠져들어간 호갱스러운 나날... 뭐 경정과 나올땐 그냥 라그온에 무한 시간 대비 경험치 노가다를 하면서 무한대로 케릭터를 키우기도하고 경치 작살나는 길던PK를 하기도 하고 긁적....  


종교는 어렸을때 불교와 친해지고 스님도 좋아했으며, 불경 외우며 과자 먹기도 했었다. 다만, 향불에 팔에 점으로 지지는것은 깊은 공포감이 자리잡히고 템플스테이도 1천배 같은 빡센걸 하다가 지쳐서 좌절하고... 결국엔 불교와 멀어지게 되었다. 그래도 지금도 절의 분위기를 좋아하기도 한다. 초파일날 행사를 지금도 즐기고 있다 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청학동에 가서 고생만 하고 초딩한테 물건 뺏기며 까이고 괴롭힘 당하고 ㅡㅡ;; 그래도 경전 외우는것만은 크게 귀찮지 않더라 조금씩 재미는 있었다. 그리고 학교랑 달리 카오스가 되는것도 아니고요. 그런고로 동학최고!! (?!) 

예수님은... 나랑 인연이 없는것 같다. 역사책을 보는것은 재미있었지만, 이상한 세례를 받는거랑 있지도 않는 정치 편향(개독인가?!)그저 그런 점심 식사.... 그리고 그냥 그저그런 성가.... 잊자...


기억을 더듬어보니깐 안좋은건 빨리 기억하고 좋은건 많이 까먹은것 같네요.

직접 써보니깐 이제야 감이 잡힌듯 ㅡㅡ;;; 

이것은 해결 (...)


[성격,생활신조]


이 부분은 업무와 관련해서 많이 변동하는 부분이다. 

업무와 맞추려는 부분도 많고 자기자신을 되돌아보면서 이 업무를 하게되면 어떻게 대처해야할지 고민만 남아있게 된다.

기본적으로 내성적이다

하지만 사무실 업무를 하는 사람들도 다 내성적이다 ......................

뭐, 공무원은 사무실 근무하더라도 그리 소극적이진 않는다. 그리고 영업쪽 업무는 완전히 정반대로 굴러가는게 함정 (...)

그렇다면, 소통을 어떻게 하느냐가 중요하다.

근데 간단하게 써도 괜찮을지 모르겠다

간단하게 써도 그걸 꾸며서 늘릴수 있을지 아니면 자연스럽게 쓸지 모르겠다

아니면 그럴 필요가 없는지도요.


마이페이스한 자기자신에게 기준이란, 무엇인가?

(때로는 자기주도하에 막나가는 경우도 없진 않는것 같다.)


다른 사람의 말을 못믿을정도의 생활신조란 무엇인가?


운전하다보면 안전운전을 위해서 주위에 있는 분위기의 압박을 그대로 따라가서는 안되는 소신이 있다.

차가 밀리는데 빨리 갈려고 앞차에다 경적을 울려서 압박을 건다.


신중하다.... 라 

뭐 기본적으로 꼼꼼하게 맞는지 틀리는 따지면서 확인하고 업무를 진행하는것이 내 스타일이다.

하지만 그게 지나쳐서 진행해야할 업무의 속도를 늦출수 있다는점이 걸리긴 하다.

상사의 지시가 있다면 힘들지만 그 점에 납득해서 조금은 가볍게 진행하는 융튱성이 없지는 않다.

그것은 질리도록 자료입력과 사무보조로 공공근로하면서 배웠던 점이다.

완전히 맞아떨어져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이라... 

뭐 빨리 진행해도 뭔가 의문점이나 아쉬운 부분이 남으면 그 점에 대해서는 상사라 하더라도 안듣는면도 있었다.

그리고 상사의 도움 없이 진행해야할 업무는 업무 자체가 능숙해지면 실적 우선으로 처리한다.

그렇지 않으면 조심스럽게 진행하는 편이다.

업무분량이 많다면 그럴땐 뭔가 효율적으로 하는 방법을 연구해서 업무량을 줄이는 방법을 마련하는게 났지 않을까 싶다.

유머감각이라면 제 경험에 대부분 실패했지만, 언어유희를 통한 말장난... 

그 외에는 SNS에 돌아다니는 유머들 퍼오기 (특히 트위터)

근데 업무랑 관계없는게 유머관련인데 이게 통할까? 생각도 든다.


[지원동기 및 입사 후 포부]

엔하위키의 실수 : 최소한 지원동기 및 포부만큼은 절대 복붙하지 말자.  면서 명확한 해답을 주지 못하고 방치함

인쿠르트에서 자소서 무료 컨설팅이 100배 났습니다.


자기 하고 싶은 이야기보다 기업이 궁금해하는 사실을 구체적으로 답변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다.라....

무슨 생각으로 지원했냐면은... 그야 돈 벌고 싶어서 지금은 집에서 쫓겨나서 그게 더더욱 간절해졌고요

근데 집에 아버지가 화내서 쫓겨났다는 이야기 별로 하고 싶지 않다 ㅡㅡ;; 그게 챙피하고 부끄러워서....

뭐 그렇다고 돈을 더 주냐... 기숙사에 살게 해주냐는... 기대하지는 않는다;;;; 그게 감점요인이 될까 무섭다

게다가 다음달 10일에 카드 대금 못내면 신용카드도 정지되는 치명타까지 발생 (ㅠㅠ)

무슨 계기이냐 .... 위와 동일 ... 다만, 취업이 간절해지긴 했죠;;; 

무슨 이유가 있냐고 하면 이것도 위에 2가지랑 동일합니다. 그렇긴 하지만, 그 일이 해볼만한 자신이 있어서요


진솔함 간절함 당당함 자신감 열정(또는 욕망)이 없더라/.... 


역전재판의 오나미다 미치루가 떠오른다.

그는 진솔했고 간절했었지... 치히로에게 하는 말 다 하고 자기가 안했다는것을 증명하기 위해서 간절했으니깐....

그리고 당당하고 자신감과 욕망이 넘치게 독약을 먹고 사망했지 ㅠㅠㅠㅠ


만약에 저 모든걸 걸고 과감하게 표현해도... 안된다면... 

한강에 가볼까?? ..... "삶을 포기하지 않고 살아가는 것 자체가 용기있는 행위다."

먼산... 불행이라... 그냥 과감하게 산업체(공장)에 가볼까 생각도 든다.

불행의 역사적 아이콘... 할랜드 샌더스 할아버지 ㅠㅠ 

마지막 노년에 딱 1번 성공할때까지 이전에는 제대로 행복해진 삶을 살지 못했던 증인이기도 한다.


뭐... 기술이니 그림이니 해도 저는 끝까지 글로 먹고 살 것 같다. (...)

글 또는 사서 또는 간단한 사무직 노가다로 먹고 살고 싶다. 쿨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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