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방구석 생활에서 벗어나
산에를 한번 가봤습니다
최근 온라인게임을 보니깐 너무 아이템에 가득한 생활을 보내면서 아이템적인 발상을 가지고 계시는데요
때로는 고전 RPG게임에서 산을 타고 보스를 물리치는 젤다의 전설같은 로망을 가지고 본 적은 없으신가요?
(하지만 젤다의 전설은 산을 타는게 전부가 아니지만요)
그때의 노가다나 여러가지 고난에도 극복해서 나아가는 기쁨이 있었지만...
현실은 늘 HP부족에 시달리답니다 ㅠㅠㅠㅠ
쩝 결국엔 정상까지 안가고 자동포기
한때 초반부터 추위를 엄청 두려워하며 열심히 뛰어봤지만...
중턱을 보자 바로 포기하는 사악함으로 재빨리 산을 내려가고 말았습니다 'ㅅ';;
부모님이 만두 떡국으로 새해의 한 끼를 챙기고 찜질방에 한번 가봤습니다
일단 부스스한 절망 머리를 감으면서 씻고
찜질방에 땀을 뺴니깐 눈에 팥빙수가 보이더군요
결국 그 팥빙수를 먹고 싶어서 사 먹었습니다... (덜덜덜)
참으로 오랜만에 먹은 팔빙수라 찜질방에 보내던 목마름의 지옥에서 벗어나
이렇게나 행복한 천국을 맛보았습니다.
참으로 감회가 새롭더군요;;
그리고 어느새인가 지인들에게 새해문자가 1건!
왠지 평소에 새해 문자도 한 건도 안보냈던 제가 부끄럽네요
근데 멋지게 꾸미질 못하고 정성이 못자른 나머지
그냥 완전 수수하게 새해 문자를 보냈답니다 '-';;
참으로 절망선생이 악세서리를 추가품을 절망하는 마음으로요 ㅠㅠ
O<-<
그저 이 고민이 해결되는 방법은 없을까요? /긁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