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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끄적끄적노트

짤리고나니깐 별 생각이 다 드네요


결론 빛보다 빠른 속도로??? ... 짤렸습니다.

알고보니 사장과 PM과의 싸움에서 말려들어서 새우 등? 터진것 같군요 ㅠㅠ.... (버럭!)

사장쪽에서는 빨랑 신입 사원을 보낼려고 하고
그러다보니 면접에서는 좀 거부의 눈길을 보내줘도 취직을 시켜줬더군요 -_-;;
(점심밥 사주는데는 관심이 없나보네요... 근데 저도 관심이 없어서 아버지한테 지적받은뒤로 알았네요 ㅡㅡ;;;;)

다음날 대전으로 출장 각오 받고 대전 출발해서 아이러니하게 PM에게 넘겨받고 바로 회식에 돌입해서
여러가지 이야기를 하다보니 분위기 잡는데는 실패했고...

제가 고집이 쎄서 그런지 몰라도 (좋은 말로 말하면 신념이나 의지가 있는편이지요)
술자리에서는 소심한 성격이라 자기주장은 잘못하지만 자기주관이 강한편이지요...

술 담배나 양조절에 있어서는 철저하고 그걸 넘으면 단호하게 거절하는편인데
권위주위적으로 하면서 예의차리고 하면서 생활하는데는 익숙치 않나 봅니다.

그리고 항상 망설이는 태도를 지적받고 권위주의적인? 예의 차리기에 주의성이 없는탓인지...
술을 권하는 억지로 마시는척이라도 해야하고 명함을 받으면 두 손으로 정중하게 받는것을 강조하더군요.... (ㅡㅡ;;)

그 뒤로 회사에서 계속 생활하면서 충성을 바치겠느냐를 예스냐 노냐를 물어보고 결국엔 노...
(예전에 아는 친척형 회사에서 노를 못하고 있다가 포지션이 없는 상태에서 모바일 어플 프로그래머 하라고 했는데 잠들거나 노는걸로 1달 날려먹고 무임금으로 퇴사처리 되었지요 ㅡㅡ;;)
'가!'라고 하면서 막말로 하면서 쫓겨남 (여비는 받고 갔으니 별 탈이 없어서 다행)

그 뒤로 상처받은채로 모텔에서 하루밤을 지내고 왔습니다...

앞으로는 부딪쳐볼건 부딪치면서... (말로만....?) 게임기획외에는 알바만 구해볼까 고려중이네요
근데 솔직히 자신이 없네요 커뮤니티 스펙에서 걸리고 프로젝트 경험에서 걸리고 포트폴리오 작성에서 걸리고....

기획 정리과정에서 배울수 있으면 어떻게든 하겠는데... 문서 서식이나 양식을 준비하는 과정도 그렇고 게임의 요소를 놓쳐서 발생하는 실수가 생길까 자신이 없네요... (아니면 스펙이나 모든면에 완벽해야함을 스스로 요구하는게 아닐까 싶네요.... ㅡㅡ;;)

마지막으로 방황생활 언제 끝나나요? 라고 묻는분 계시면 상처받을지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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