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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티스토리

카드 게임을 접다가 다시 카드 게임으로 돌아왔습니다.(불만글이라 죄송합니다)

투덜투덜거리는 불만 넘치는 글이라 내용이 불편한 내용이 많으니 양해 부탁드립니다.


카드 게임도 나쁘지만 더 나쁜건 리니지 이후의 -린저씨 for MMORPG- 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래서 피시방이 금연구역으로 지정되었지만 암묵적으로 흡연석이 되는 이유 중에 하나이죠.

금연구역이 되면 린저씨들 내쫓아야 하고 근데 피시방 고객님중 수입이 높은 고객들이 린저씨들이라는것 -_-;; 

(그 많던 스타크 하는 사람들은 이제 옛말이 되었습니다)

그마저도 MMORPG 하는 사람들보다 반 이상이 포커 , 고포류 , 바둑(도박이 아니지만 예외) 같은 도박류 게임을 많이 하지요.

그런고로 담배연기가 싫으면 집 또는 (와이파이 가능한)카페에서 모바일 게임이나 하라는것이죠 ^_^


오랜만에 엘소드 수영복이 나왔길래 접해봤더니 금새 3일만 질린채로 접음.

(그래도 7만원어치 지른 나는 어느 지나가는 호갱님)


접은 이유도 어려가지 있지만, 

역시 실망한 부분이 많은게 아닐까 싶네요.


1. 확률강화 

2. 가열기(=랜덤박스) 뽑기를 하는데 템의 가치가 레어(Rare)등급 이상이 안나오고 팔기도 껌값인(?) N- (노멀 마이너스=노멀 등급 템보다 가치가 낮아보임) 등급도 나온다는 사실. (ㅅㅂ 넥슨은 반성해라 = 욕 죄송합니다;;;; )

3. 불필요한 필드레이드전 -_-;; 

4. 시간이 많이 걸려 보이는 보스 체력들.

5. 던파를 어설프게 표절한 스킬시스템 +a

6. 아직도 불필요한 프로그램 기능을 기간제로 판매한다는 것. (어설픈 경매장 시스템에 수수료 5%는 너무 비싸지요)

7. 엄청나게 비싼 시세. (빨랑 거래광장 없어버려!! ) (아라 메이드템 상점에서 무기가 4억 엘드 이상 하더군요 -_-;; )

8. 파티 구하기 좋아졌지만 경직된 커뮤니티를 보는듯한 랜덤 파티 시스템


그래도 콤보질하면서 필클 하는 재미가 있으니 3일 동안 미련 맞게 엄청한듯 싶네요 ^^;; 


블소도 해봤지만... 블소는 마치 아이폰에 패배한 갤럭시처럼 카드 게임의 요소를 어느정도 따라했더군요.

http://lightzero.egloos.com/v/1586680 <- 마치 이 포스팅처럼 말이지요 ㅎㄷㄷ 


- 무기에 성장강화 개념으로 넣음 (확밀아랑 신데마스에 있는 요소지만, 요새는 흔한 카드합성 )

- 진화가 가능하고 끝이 있지만 없을까 생각되기도 할 정도로 길게 이어지는 무기 진화 

(퍼즐 앤 드래곤에 있는 요소지만, 진화만 보면 다른 카드게임에서는 많이 있습니다.)

- 확률적으로 성공~초 대성공까지 4가지 확률을 넣음 (퍼즐 앤 드래곤. 줄여서 퍼드)

- 블소 오리지널인지 모르겠지만, 중간에 성장한계을 넣고 한계돌파를 위해서 제물템이 필요함


애니팡이 나올때부터 한국의 MMORPG 는 죽었습니다.

확밀아 , 퍼즐도라 임팩트가 등장할때는 그것을 확정시켰더군요 ^^;;


현재의 린저씨 for MMORPG는 셧다운제 운운할때부터 사라졌어야 하는데 

그때 정체되고 보수적인 게임 시장은 구 아케이드 게임시장이 망할 시절부터 

디아블로의 보상확률과 리니지 확률강화 게임이 들어가면서

막장 사장님들이 돈을 크게 한 몫 챙길려고 진입했던 시장이지요.

(그때 게임들은 아무도 모르게 도박기계에 낚였던 것이 아닐까 싶네요 - 그리고 식민지노예처럼 돈을 짜네게 되고)


그런고로 꿀위키 노동착취에 나올만한 네오위즈+한빛 사장님의 (돈ㅈㄹ의)위엄을 기억하지 않을수 없더군요

제 기억으로는 네오위즈 사장님은 정치에 출마하자마자 게임을 셧다운제에 편입해서 까기 시작된 걸로 기억하고 있죠 (먼산)


아무튼 화제를 바꿔서 애니팡이 흥하게되자 드러나는 게임개발의 본색. 

" 마구 표절해서 쉽게 돈 벌자 " 라는 움직임이 한국(=이라 하고 고래아로 까는) 게임의 불편한 현실이지요.


린저씨 MMORPG 시대의 기억나는 대표적인 사건으로 

어느 초등학생이 던파에서 결투 5단을 딸려고 20~50만원을 신용카드로 현질했다가 걸렸던 사건인데 검색이 어렵네요


끝으로... 카드게임도 결국엔 확밀아처럼 린저씨들 손아귀에 들어가게 되었지만, (예 : 짭밀아로 알려진 트리니티 소울)

(확밀아도 비경 탐색시 확률 성장의 요소가 없지 않아서 작업하기엔 좋은 게임이었죠)

나름대로 과금논란도 커졌지만 상권을 뺏을려고 다투던 시대보다 정상적인 과금으로 게임사에게 돌아오는 이익이 늘어났지요.

그래도 엘소드 하던 시절보다는 크게 플레이환경이 나아졌습니다. 저는 그것에 만족하고 다시 카드게임을 즐기고 있으니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