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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제 이벤트의 허와 실


시간제 이벤트란?
던파 온타임엘소드 타임 처럼 특정 시간대에 접속을 하면 템을 주는 이벤트로
이런 걸 하는 목적은 다양한 마케팅 효과유니크 플레이어(= 동시 접속자에서 해당이 안되는 가끔씩 들어오는 신규 또는 휴면 플레이어)의 확보를 위해서 진행되어 왔다.

뭐 실제로도 모르던 사람이나 잊고 있었던 사람들을 오랜만에 보고 동시접속자가 급상승하는 좋은효과도 있는 반면에
엄청나게 까고 욕하고 불만을 표시하며 한 편으로는 작업형 양산 계정으로 보상을 받아쳐먹을려는 나쁜효과도 없지는 않다.

이 글을 쓰는 목적도 나쁜 효과중에 불만 사항을 줄이기 위한 한 수단으로 개선되어야 할 점을 짊어보고자 한다.


처음하는분을 빼고 다들 꿈은 [가열기 , 9 또는 10 강부]겠죠? (던파는 1억골드)


안나와요
그래도 추가 추첨 + 플레이 보상 받는량 증가는 매력적이겠죠?
근데 그건 무시... (먼산)

보상 별로 엘소드 기준으로 따지면
하위권은 [축복받은 무기 강화석 , 완전 회복 포션]
중위권은 [가열기 , 한정판 아바타 15일권]
상위권은 [9 10 강화의 부적]

그래도 그런 헛된 꿈이라도 품어서 업데이트된 내용을 알려주는 좋은 홍보효과 때문에 잠시나마 흥하겠지만,
참여자가 많으면 많을수록 퍼센트 확률이라 하위권에 들어가는 확률은 높은 확률로
개인에게 돌아가기 때문에 해당 이벤트가 끝난뒤에는 동시 접속하는 플레이어가 줄어들수도 있습니다.
(마영전에서는) 기획자의 이름을 내걸었다가 그 이름으로 멋지게 시전집중과 어그로를 유발하였지요;;
(노이즈 마케팅이라던가)

흔히 말하는 계정 접속량 풍선 아니면 거품이죠... (작업용 다수 계정수로 부풀린 접속량)
(던파에서는 작업용 다수 계정 사용을 줄이기 위해서 2시~2시05분 까지만 받을 수 있는 제약을 걸어뒀지만요) 
업데이트된 내용에 만족을 느꼈다면 지속적으로 동시 접속량은 늘어나겠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동시 접속량이 줄어들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의견을 내놓습니다.
뭐 경쟁적이고 자극적인 분위기를 권하고 1:1 거래 경제 상태인 온라인 RPG게임에서는 당연한 일입니다.
그래도 최소한 플레이어 스트레스를 줄여주는 방법이 낫지 않을까요?
경쟁에 패배하고 제외되는 플레이어를 구제하는 방법과 대안은 내놓지 않을까요?

패배부활전이 필요합니다.
보상의 등급이 중하위권 플레이어에게 다음 보상에서는 좋아질꺼야~ 라는 희망을 내보내야 합니다.
아무리 시간제 이벤트를 해도 인생에서 한 번정도라도 받을 수 있는 꿈의 보상
한정판 100~1000개와 확률상 1~10%의 플레이어에게만 혜택을 주는 방식의
제한된 보상은 플레이어에게 가혹한 경쟁의 스트레스를 받게해서 결국에는 바로 휴면 플레이어를 만드는 계기로 이어지지 않을까 합니다.
일단은 작업용 계정이 걸리지만, 대상에 관계없이 혜택을 보는게 나을듯 싶다.

한국이라는 극과 극의 상황에서 필요한것은 그것을 조정하는 능력이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마치면서...
자가 토론과 이거저거 무거운 주제를 가지고 의견을 썼을뿐인데 어렵긴 어렵네요... ㅎㄷㄷ
아무래도 유저간담회랑 온라이프의 토론들을 통해서 회사와 고객간의 소통이 절실하지 않을까 합니다.
그리고 되도록이면 시간제 이벤트 보상같은건 기대도 하지 마세요. 그냥 자기가 벌어서 먹고 사는게 최선인듯 싶네요 ^^;;